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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보다는 줄었지만 향후 검사량 회복에 따른 확진자 수 규모를 봐야 확실한 감소세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 관련 내용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1575명, 지금 이틀째 2000명 아래로 내려온 수치를 보고 있는데요. 주말 효과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조금 진정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백순영]
아직까지는 진정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일단은 추석 연휴 때 후유증으로 국민의 이동량 증가에 따른 확산, 이것은 아마 제한적으로 보입니다. 그 부분이 다행인 것이고요.
만약 추석 때 지방에 많은 사람들이 내려갔고 거기서 확산이 됐다면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커야 되는데 사실 감소세이기는 하거든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지난주에 2213명으로 이전주에 비해서는 152명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건 추석 바로 다음에 굉장히 큰 확산세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죠. 하지만 내일까지는 1000명대가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목요일부터 과연 얼마나 올라갈 것인지. 대부분 500명 이상 증가가 되기 때문에 2000명이 넘어갈 것은 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은 위중증 환자 하루 평균이 338명으로 약간 늘고 있는데 환자 수 증가에 비해면 그렇게 대단한 부분은 아니고요. 지난 한 주 사망자가 50명 정도였었는데 그 이전주가 45명이었으니까 5명 늘어났고 이것도 사실 사망자 수, 위중증 수는 후행성이기 때문에 확진된 후 한참 있다가 나오는 것이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지난 몇 달간 0.3%를 사망률이 계속 넘고 있다는 것은 접종률은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데도 불하고 빨리 떨어지고 있지 않다 하는 것은 앞으로 위드 코로나,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데에는 이것이 0.3%가 적어도 0.2% 이하까지는 내려가야 되는데 이것이 과연 가능할까. 이것이 지금으로서는 관건이라고 보입니다.
교수님, 지금 연휴 막판으로 갈수록 신규 감염자는 줄었지만 재생산지수는 1.2로 또 높은... (중략)
YTN 백순영 (yimjy11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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